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장장이 뷜란트 (문단 편집) === [[미뭉]]을 만들다 === 예의범절이 뛰어난 뷜란트는 어느날 강에 나이프를 떨어뜨려 잃어버리게 되고, 이런 것조차 제대로 못하는 멍청이라 비웃음받는 것이 싫어 몰래 대장간에 들어가 나이프를 만들어 바쳤다. 니둥 왕이 식사 중에 나이프를 이용해 빵을 자르자 나이프가 빵은 물론 접시와 식탁까지 잘라버렸다. 그러자 왕이 감탄하며 이 칼을 만든 것이 누구냐고 묻자 뷜란트가 손을 들어 자신이 대장간에 몰래 들어가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서있던 왕의 직속 대장장이인 아밀리아스가 자신이 만든 것인데 공을 가로채려 한다고 화를 내며 서로의 목숨을 걸고 "네놈의 실력과 내 실력 중 누가 더 훌륭한지 겨뤄보자." 하였다. 아무리 뛰어나다 해봤자 아밀리아스는 한낱 인간이었고, 뷜란트는 난쟁이들보다 뛰어난 대장장이였기 때문에 뷜란트는 아밀리아스가 만드는 어떤 물건보다 뛰어난 물건을 만들겠다며 승부를 받아들인다. 흥미로운 구경을 하게 된 니둥 왕은 뷜란트에게 개인 작업장을 만들어주고 물건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뷜란트는 작업장이 생기자 가장 먼저 쇠로 인형을 만드는데, 니둥 왕은 이 인형을 보고 자신의 친구인 레긴인 줄 알고 크게 반기며 왜 안 움직이냐고 물었다. 뷜란트는 이것은 인형인데, 레긴이라는 자가 자신의 보물들과 대장장이 도구를 훔쳐갔다고 말했다. 왕은 이 자를 스웨덴 사절로 보냈다고 하며, 돌아오면 도구를 돌려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레긴이 니둥 왕에게 돌아오자 뷜란트의 도구와 금은 장난으로(...) 훔쳤다고 하고 돌려주었다. 자신의 도구를 되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뷜란트가 아무것도 하지 않자 니둥 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뷜란트를 찾아가 왜 일을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뷜란트가 작업장으로 들어가 일주일만에 검을 만들어냈다. 왕은 검을 보고 매우 훌륭한 검이라며 칭찬하며 자신에게 달라고 요구했다. 뷜란트는 검의 성능을 본다며 강물에 양털을 던져넣은 후 떠내려오는 양털에 검을 대자 양털이 반으로 갈라졌다. 왕은 그 모습을 보고 더욱 만족스러워하며 그 검을 자신에게 줄 것을 요구하지만 뷜란트는 "이 무기도 그리 나쁘지 않지만 아직 더 벼려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보다 더 좋은 검을 가지게 된다며 니둥은 싱글벙글 궁으로 돌아갔다. 뷜란트는 이 검을 잘게 채 썰고 밀가루에 섞어(...) 나흘을 굶긴 새에게 모이로 주고 소화되어 나온 것을 벼려 다시 검을 만들어냈다. 그랬더니 검은 첫번째보다 작아졌다. 검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에 니둥 왕은 다시 뷜란트에게 찾아와 검을 자신에게 달라고 졸랐다. 이번에도 뷜란트는 검의 성능을 시험한다며 지난 번 양털의 곱절이나 되는 양털뭉치를 물에 넣고 검을 댔더니 또 양털이 매끈하게 갈라졌다. 왕이 매우 크게 감탄하며 이 검보다 훌륭한 검은 절대 없다며 자신에게 줄 것을 요구하지만 뷜란트는 이번에도 아직 부족하다며 거부했다. 왕도 역시 이보다 더 좋은 검을 가지게 된다는 기대감에 기뻐하며 궁으로 돌아갔다. 뷜란트는 이 검을 이번엔 [[톱밥]]처럼 갈아내어(...) 밀가루에 섞어 나흘을 굶긴 새에게 또 모이로 주고 마찬가지로 소화되어 나온 것을 벼려 검을 만들었다. 그러자 이번엔 두번째 검보다 더 작아진 검이 만들어지면서 거의 단검 수준이 되었다. 뷜란트는 검에 --앞으로 자주 써먹는 기술인-- 금 도금을 하여 금빛이 나게 만들었다. 왕은 또다시 검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검을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뷜란트는 큰 상자만 한 양털 뭉치를 물에 띄워 검을 댔다. 그러자 이번에도 양털이 반으로 갈라졌다. 니둥 왕이 매우 크게 감탄하며 온 누리에서 가장 훌륭한 검이리라 칭찬하고는 전쟁에서 이 검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뷜란트는 검의 이름은 [[미뭉]]이고, 임금 외에는 그 누구도 가져서는 안 된다며 신신당부했다. 그리고는 아직 손잡이와 칼집이 덜 만들어졌다며 작업장으로 다시 들고 들어간다. 왕은 매우 기뻐하며 다시 궁전으로 돌아갔다. 작업장으로 들어간 뷜란트는 미뭉과 똑같이 생겼지만 평범할 뿐인 칼을 하나 만들어냈다. 내기의 결판을 내는 날이 되자 아밀리아스는 검과 매우 두꺼운 갑옷을 만들어 입고 왔는데, 뷜란트의 미뭉(진품)을 보고는 껄껄 웃으며 "봐줄 테니 먼저 공격해보거라."라며 말했고, 뷜란트는 미뭉을 아밀리아스의 투구 위에 살짝 얹었다. 그러자 아밀리아스가 검이 닿았는지도 모르겠다며 웃는데, 뷜란트가 그저 지긋이 미뭉을 누르자 아밀리아스가 반토막나버렸다. 왕이 감탄하며 그 자리에서 미뭉을 자신에게 줄 것을 요구하자 뷜란트는 이번에는 칼집을 가져오지 않았다며 작업장으로 돌아가서 진짜 미뭉은 풀무 밑에 숨기고 가짜 미뭉을 왕에게 가져다 바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